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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치 후 나타나는 통증…‘자가 혈소판 치료’ 하면 재생 돕고 통증 ↓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27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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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가 주도한 ‘발치와골염의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치료술’이 발치와골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발치 후 치아가 있던 자리는 염증과정과 섬유성 조직화를 통해 성숙한 골조직으로 대체된다.

그런데 일부의 경우에서는 발치전후감염이나 혈류공급상태불량, 환자의 전신쇠약, 이물질 등으로 인해 치아가 있던 자리의 치유가 지연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발치와골염 또는 치조골염이라고 한다.

발치와골염은 일반적인 발치 환자 중 약 2~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병률은 2018년 기준으로 3.65%다. 특히 아래턱 사랑니 발치 후에서는 10~20%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발치와골염은 흔히 발치 후 3~5일 뒤에 시작되며 1~2주 이상 통증과 악취가 나타난다. 발치와골염의 기존 표준치료법은 통증완화와 감염억제 목적의 치료이기 때문에 잇몸의 재생을 통한 완전한 치유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전상호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그러나 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발치와골염 환자에게 전상호 교수의 ‘발치와골염의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치료술’을 적용할 시 잇몸의 빠른 재생을 돕고 통증을 낮출 수 있으며, 특히 초기 치유촉진과 더불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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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료법은 발치 2~3일 후 발치부위가 치유되지 않고 발치와 및 인근부위에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자가혈액에서 고농도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활용하는데, 환자의 혈액을 소량 채취해 농축하여 발치 부위에 삽입해주고 경과관찰을 통해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상호 교수는 “발치 치료 후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이 적지 않은데, 이 치료법으로 발치 후 후유증을 낮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료법의 보급과 표준화 과정을 통해 추후에는 환자들이 가까운 치과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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