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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탈모 치료, 초기부터 원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5-25 1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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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국내 탈모 환자는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유전적인 인자 외에 환경이나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이 탈모 발현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젊은 탈모 환자와 여성 탈모 환자 수도 급증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실제 여성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탈모 환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43.8%에 달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남성탈모와 달리 여성탈모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수면 부족,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갱년기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며 면역체계의 교란으로 나타나는 원형탈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여자탈모는 이마보다는 정수리쪽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지고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이미 정수리 탈모가 진행돼 두피가 드러난 뒤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도 심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탈모환자가 가지는 특성에 덧붙여 여성이라는 사회적·신체적·성적 특성이 덧붙여지면서 유발되게 되는 여성탈모는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여성에게서 발견되고 있으며 출산이나 갱년기 등 여성만이 가지는 특징적 탈모 원인이 존재한다.

특정한 모양을 형성하며 가속화되는 남성탈모와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숱이 헐거워지면서 두피가 드러나는 형태로 진행되므로 정확한 탈모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원형탈모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면적이 넓거나 개수가 여러 개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두피 전체나 전신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방치하게 되는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영구적인 탈모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학조 원장 (사진=도척경희한의원 제공)

근원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의학에서는 탈모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물을 두피에 직접 주입해 모낭 재생 및 발모를 유도하는 두피치료부터 교란된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몸 치료까지 다양한 여성탈모 원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탈모 유형과 진행 정도, 가족력, 전반적인 건강 상태, 체질적 특성 등을 짧은 시간 동안 파악해 가장 효과적인 탈모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환자들의 설문지 작성이 이뤄지며 이후 한방생리기능검사를 통해 종합적인 신체 상태를 판단, 여성탈모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탈모의 진행 양상, 두피 건강 및 모공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두피 검사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가장 최적화된 탈모치료가 시행되게 된다. 이 같은 개인별 맞춤 진료를 통해 경근이완요법이나 모낭재생약침을 비롯해 두피침치료, 농축한약, 생진액 등이 처방된다.

모본네트워크 경기광주점 도척경희한의원 김학조 원장은 “여성탈모는 개인에 따라 구체적인 발생 원인이 모두 다르므로 이를 고려한 맞춤형 탈모치료가 중요하다”며 “원형탈모의 경우 조기에 원형탈모 원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고 이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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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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