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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후유증의 일종 ‘폭식증’, 적극적인 치료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5-2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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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섭식장애를 겪는 사례 또한 크게 늘어났다. 섭식장애란, 식이 행동과 관련해 비합리적인 인식이나 습관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지칭하며 신경성 폭식증, 식욕부진증 등으로 나타난다.


식이장애를 가진 모든 환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나, 마른 몸에 대한 압박감이 주어지는 한국 사회에서는 식이장애를 겪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과도하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를 계기로 증상이 시작된다. 특히 폭식증은 식욕을 억누르다 못해 폭발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매우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폭식증을 경험한 이들은 대부분 “폭식을 하는 순간에는 자신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고 배가 불러도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한다”며 “정신을 차리면 다시 체중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져 의도적으로 구토를 유발했던 것도 여러 번”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환자 스스로 이런 행동들을 부끄럽게 여겨 증상을 숨기고 방치해 결과적으로 폭식 후 구토, 더욱 철저한 식단관리가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폭식증을 질환이 아닌 환자의 의지 부족으로 여기는 것인데, 이런 편견과 달리 폭식증은 우리 신체의 순환 기능이 저하되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김가나 원장 (사진=자하연한의원 제공)

식욕을 심하게 억제하다 보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충족되지 못해 생기는 감정의 불안정과 스트레스가 우리 심장을 과열된 상태로 이끈다. 또한 오랜 다이어트로 인해 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돼 전반적인 혈액, 에너지의 흐름이 막히는 답답한 심장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처럼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보조제를 복용해도 쉽사리 체중이 줄어들지 않고, 언제든지 폭식의 가능성이 열려 있어 폭식의 악순환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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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은 “폭식증은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식이 행동에 대한 비합리적인 생각을 바로잡아야 하며, 건강을 위해 별도의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체크한 뒤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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