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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벅지 비만, 지방분해주사 효과 있을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5-25 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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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사람, 일명 ‘확찐자’로 불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요즘, 다이어터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단연 ‘하체비만’이다.


허벅지는 바디라인 가운데에서도 가장 늦게 살이 빠지며, 잘 빠지지 않는 부위로 잘 알려져 있는데,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한다 해도 지방이 많거나 근육이 많고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단시간에 효과를 얻기 어렵다.

특히 허벅지에 지방이 많은 경우, 알파-2 수용체 호르몬이 이유가 될 수 있다. 해당 호르몬은 지방분해 억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허벅지에 지방이 축적되도록 하기 때문. 그렇기에 전체적인 체중 감량이 아닌 원하는 부위만 집중해 다이어트를 원할 때 지방분해주사를 선택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지방분해주사는 약물을 이용해 지방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허벅지는 물론 팔뚝이나 복부 비만 등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미용 시술이기도 하다. 다만, 시간이 흘러 지방의 크기가 원상태로 되돌아오곤 하는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태균 원장 (사진=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제공)

최근에는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시켜 지방의 수를 아예 줄이는 반영구적인 지방분해주사도 등장했다. 비수술인 데다 국소 부위에 진행돼 부기나 통증 등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근본적으로 지방의 수를 줄여 주기 때문에 기존의 지방분해주사 보다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김태균 원장은 “같은 지방분해주사라고 해도 병원에 따라 니들 방식인지 캐뉼러 방식인지에 따라 기간과 효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상담시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며, “스테로이드 성분 역시 확인해봐야 하는데, 이를 희석할 경우 단기간 효과는 볼 지 몰라도 생리불순이나 출혈, 성인대사 질환 등의 부작용 때문에 보다 신중한 태도를 갖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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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벅지의 비만 가운데 지방 못지않게 근육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며, “근육과 함께 지방을 줄이고자 한다면 지방분해주사와 함께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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