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라식, 휴가 나온 군인도 가능하나요?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복무 중인 군인들이 휴가를 이용해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예전 라식/라섹 수술만 있던 시절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고된 훈련과 야외활동시 안경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휴가 중 수술을 생각하는 군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후 빠른 회복 후 군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스마일라식’이 적합한 시력교정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스마일라식은 빠른 회복 속도와 짧은 수술 시간으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수술 당일부터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시력교정술을 망설였던 군인을 비롯해 운동선수, 주부, 학생, 직장인들도 회복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제3세대 시력교정술로, 기존에 등장한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이다. 1mm~2mm의 최소 절개를 통해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각막 절편을 형성하지 않기에 안구 주변의 손상이 적어 수술 후 통증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성 또한 높아서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스마일라식은 빠른 회복이 장점인 만큼 검사 당일에 수술까지 진행하는 ‘원데이 시력교정술’로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조용윤 원장 (사진=스마일안과 제공)

광주 스마일안과 조용윤 원장은 “검사 당일에 수술을 진행하는 일정이라도 수술 전 검사 과정에서 생략하거나 축소되는 과정 없이 시력교정술 전 약 30여가지 필수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간혹 검사 결과에 따라 당일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콘택트렌즈 착용 중단 기간 등 안과에서 안내 받은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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