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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유증 수술, 선천·환경적으로 발생했을 때 치료 방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5-21 12: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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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외모에 대한 경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만큼 현대인들은 외모의 작은 결함마저 크게 느끼기 마련이다. 더불어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옷으로 숨겨왔던 체형이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드러나게 돼 체형에 대한 고민이 배가되고 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비교적 가볍게 옷을 입기 때문에 체형적인 콤플렉스가 더욱 부각되기도 하는데, 남성이 겪는 가장 대표적인 콤플렉스는 흔히 여유증이라 불리는 여성형 유방증이다.


최근에는 얼굴뿐 아니라 체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데, 이 때문인지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여성형 유방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형 유방증은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흉부질환으로, 성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변화나 지방의 급작스러운 체내 축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유선조직이 발달해 남성의 가슴이 여성의 가슴처럼 봉긋해지는 경우 진성여유증으로 판단할 수 있다.

여성형 유방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 중 상당수가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통해 여유증을 극복하고자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유선조직이 발달했다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여성형 유방증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모양의 완벽한 개선을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즉각적이며 유일한 방법이다.

여유증 수술 방법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다. 간혹, 유선조직만을 제거하는 병원도 있으나 그 경우 유두와 유륜 근처의 함몰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변 조직의 지방흡입을 같이 시행하는 것이 표준적 치료로 자리 잡는 추세다. 전체적인 모양과 윤곽을 교정한다는 관점에서도 지방흡입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임준호 원장 (사진=더성형외과 제공)

여성형 유방으로 고민하는 이들의 체형은 제각각 이기 때문에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체형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 또 하나의 포인트라고 한다.

이에 대해 더성형외과 임준호 원장은 “여성형 유방증은 진성과 가성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는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의 비율 차이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이를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유방 초음파를 통해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의 분포를 확실히 파악하고, 숙련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선조직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진성여유증으로, 유선조직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가성여유증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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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유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유증은 단순히 지방조직이 쌓인 질환이 아니라 유선조직의 발달을 동반하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을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임 원장은 또 “여유증 진료와 수술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유방외과 세부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를 수술 전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에게 수술을 받으면 절개 부위가 접히거나 특정 부위가 함몰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가슴의 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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