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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명보험사, 보험료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잇따라 출시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5-21 0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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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빅3’, 지난달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출시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보험 해지 시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춰주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보험료가 비싸서 판매가 잘 안됐던 종신보험이 최근 가격 낮추기에 나섰다. 이른바 보험업계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지난달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저해지환급형 보험은 2015년 7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초기에는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나 점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종신보험까지 저해지환급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9일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환급금을 30%까지 줄이는 대신, 납입이 끝난 뒤에는 환급률이 올라가는 '저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최대 16%까지 보험료를 낮췄다.

이 보험은 납입 후 환급률을 기존 종신보험보다 높인 점이 특징이다. ‘체증형’ 이 아닌 기본형의 경우에도 7000만원 이상 가입시 환급률이 100%를 넘도록 설계됐다.

한화생명도 지난달 1일 저해지환급형 보험인 ‘한화생명 실속있어 좋은 GI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상품가입단계부터 ‘30% 해지환급금일부형’으로만 가입가능하며 가입 후 일정 기간은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30%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진단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전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지급하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보험이다.

이 보험은 주계약 보장을 기존 8개에서 18개 질환으로 확대해 추가 특약을 선택하지 않고도 고객이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도 지난달 13일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겨냥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인 ‘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도 한화생명과 마찬가지로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30%만 적립되도록 설계됐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진다. 이에 따라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5% 가량 낮췄다.

이 상품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3가지 고지항목 질문에 답하면 최소한의 심사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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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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