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닥터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사건사고
메디컬투데이 > 사건사고
로또리치
사건사고 가래 증세로 병원서 수액 맞다 60대 女 의식불명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20 07:01:05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환자 가족들 "병원의 미숙한 초기 응급대처로 환자 의식불명에 빠졌다" 주장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전북 전주의 한 병원의 미숙한 초기 응급대처로 인해 환자가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가벼운 가래 증세로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가 돌연 뇌사상태에 빠진 60대 여성 환자가족들은 병원 측의 미숙한 초기 응급처치로 멀쩡한 사람을 의식불명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족들의 설명에 따르면 완주에 사는 A씨(68)가 지난 8일 오전 10시쯤 가래가 끓어 남편과 함께 전주에 있는 한 이비인후과를 찾아 병원의 권유에 따라 비타민과 생리식염수, 소염제 등으로 구성된 수액을 맞기 시작했다.

당시 A씨는 아침 식사를 직접 요리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딸과 점심 약속을 정할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A씨로부터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당시 약국에서 약을 산 뒤 A씨를 기다리고 있었던 남편이 급히 A씨에게 가봤더니, A씨의 얼굴 일부가 이미 검게 변해있었고, 입에서는 침이 섞인 이물질이 계속해서 쏟아졌으며, A씨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당시 소란을 듣고 병실로 들어온 의료진은 환자의 몸을 주무르고, 당과 혈압을 점검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A씨의 상태는 급격하게 악화해 온몸이 까맣게 변해갔으며, 병원장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인근 내과와 119에 도움을 청했으나 먼저 병원에 도착한 내과 의사는 “심장이 멎은 것 같다”는 소견이 떨어졌다.

또한 곧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는 자동제세동기(AED) 등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A씨는 응급조처를 통해 맥박만 회복했을 뿐 의식을 되찾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해 A씨의 가족들은 남편이 의료진에게 도움을 청한 시각이 오전 11시10분쯤이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11시25분이 넘어서야 환자가 위독한 상태임을 인지했으며, 이비인후과의 초기 응급대처가 미흡해 A씨의 상태가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의 아들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병원은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에 대해 즉각적인 조처를 할 수 있는데도 마사지만을 하다가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며, “어머니가 조금만 더 빨리 제대로 된 도움을 받았다면 이렇게 뇌사 상태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뒤늦은 응급조처에 대한 사과보다 법적 절차를 먼저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병원은 “가족의 주장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며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어렵지만 당뇨 외에도 신장 등에 질환이 있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로또
또한 응급조처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족이 주장한 심정지 시각과 병원이 인지한 시각은 차이가 있다”며 “환자의 상태가 악화한 것을 파악하고 다른 업무를 배제한 채 최대한 신속하게 조처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사건사고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당뇨병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