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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충남, 약 5만8775t 이상 대기오염물질 배출…전체 대기오염물질 21.17%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18 2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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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의 현대제철·화력발전이 충남 연간 배출량 85% 차지해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지난해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27만6956t 중 충남에서만 21.17%에 해당하는 약 5만8775t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지역의 경우, 현대제철과 화력발전소가 전체 충남 배출양의 약 85%인 것으로 나타나 충남환경연 탈석탄특위가 정부에 석탄 사용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촉구했다.


최근 충남환경운동연합 탈석탄특별위원회는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31개 사업장 대상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7종(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의 연간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총 27만6956t으로 나타나 지난 2018년 대비 5만2350t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총 17개 광역 단위 중 충남은 약 5만8775t 이상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배출량의 21.1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지난 2018년 배출량인 7만5581t 보다는 수치가 줄어들긴 했으나, 2015년 이후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오명은 여전히 이어가게 된 것이다.

또한 전국 시군구별을 살펴보면 당진시(1위), 보령시(10위), 태안군(11위), 서산시(16위) 등으로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기초지역 20위 권 안에 충남 시군 4곳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충남에 위치한 현대제철(현대그린파워발전 포함), 당진화력, 보령화력(신보령 포함), 태안화력 등의 업체가 석탄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들 4개 업체가 배출한 오염물질은 지난해 한 해 4만9937t으로 충남 배출량의 약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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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발전사·제철소 등 석탄 사용 사업장은 TMS로 측정되는 대기오염물질 외에도 잊을만하면 일어나는 저탄장(석탄창고) 자연발화 사건, 철가루 비산 사건 등 다양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충남환경연 탈석탄특위는 정부에 충남의 발전소들과 현대제철에서 사용하는 석탄의 사용량 자체를 줄일 방안을 촉구했으며, 특히 발전업의 경우 지난해 한해 전국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11만2218t을 배출한 것을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명확한 대안을 하루라도 빨리 실현할 혁신적인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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