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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내 연구팀, 뇌 신경교세포 조절 체내물질 ‘N-아세틸 스핑고신’ 발견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18 2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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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가 체내서 합성되지 않을 경우 알츠하이머가 가속화 돼
▲ 배재성 교수 (사진= 경북대학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알츠하이머병에서 손상된 뇌의 신경교세포를 조절하는 체내물질인 ‘N-아세틸 스핑고신’이 발견됐다. 이 N-AS가 체내에서 잘 합성되지 않을 경우 뇌의 만성염증조절에 실패해 알츠하이머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북대학교는 의학과 배재성 교수와 수의학과 진희경 교수, 이주연 박사후연구원로 구성된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에서 손상된 뇌의 신경교세포를 조절하는 체내물질을 발견하고, 이 체내물질이 신경 염증 및 기억력과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북대 연구팀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N-아세틸 스핑고신(N-AS)’이라는 지질물질이 신경교세포에서 합성되어 직접적으로 뇌의 염증에 대한 항상성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알츠하이머에 걸린 뇌에서는 N-AS가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해 체내에서 잘 합성되지 않고, 이로 인해 뇌의 만성염증조절에 실패해 알츠하이머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알츠하이머의 걸린 실험용 쥐에 N-AS를 직접 주입하는 실험을 통해 만성신경염증이 정상화되어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 및 기억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증명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배재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N-AS라는 물질을 바탕으로 약물을 개발한다면, 알츠하이머병의 만성염증을 조절하는 최초의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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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5월 12일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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