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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생활 습관 개선과 빠른 치료 이뤄져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5-15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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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위협하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은 소변량이 줄어들기 쉬운 만큼 ‘요로결석’과 같은 질환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소변량 감소로 인해 요로결석을 만드는 성분인 칼슘이나 요산이 소변 내에서 농축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 여름철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은 상당 수가 요로결석으로 진단된다. 주로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2~3배 더 많이 관찰된다.

따라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혈뇨, 구역질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4년 27만7000명, 2016년 29만6000명, 2018년 31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의 원인을 살펴보면 물을 적게 마시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소변의 칼슘과 인산염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경우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다. 이 외에도 육류 위주의 고단백 식단도 요로결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제공)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요로결석의 예방이라 할 수 있다. 하루 2리터가량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생활습관이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염분을 적게 섭취하고 육류 위주의 식단을 피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요로결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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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로결석이 발생했다면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혈뇨, 메스꺼움, 구토, 혈뇨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은 “거의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치료하게 된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입원이나 마취 없이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며 “요로결석 치료 후 즉시 귀가와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요로결석의 치료방법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요로결석을 방치할 경우 신장기능 이상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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