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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서울 강북삼성병원서 철거 작업 중 가벽 넘어져…60대男 대피하다 부상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15 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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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병원 건물 철거 도중 잔해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환자 10여명이 대피했으며 6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당했다.


14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강북삼성병원의 한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돌멩이 등 잔해들이 병원 건물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철거 작업장 바로 옆에 위치한 외래진료 병원건물 대기실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 10여명이 잔해가 들어오는 소리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한 60대 남성이 잔해 파편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60대 남성의 아들은 “병원 측이 철거 작업장에 안전관리를 위한 담당자도 배치하지 않았으며, 안전펜스도 미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전펜스 건의 경우에는 삼성 측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 대기실 의자의 경우 철거 현장 바로 앞에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사고 규모보다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사고에 대한 조서 작성을 위해 관할 지구대를 방문했을 때까지도 병원 측의 안전팀이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병원 측이 사고를 은폐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 건물 철거 도중 먼지 차단 및 안전을 위해 설치한 가벽이 넘어진 이유를 비롯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가벽은 분명히 설치되어 있었고, 안전요원도 배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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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고 발생 직후 바로 해당 환자를 응급실로 옮겨 CT를 비롯한 여러 검사를 진행함은 물론 만약을 위해 담당 주치의가 여러번 확인을 할 정도로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고 설명하면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주장에 억울함을 표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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