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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中인공유산 유도제 미국산으로 속여 1억3000만원 챙긴 일당 구속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5-15 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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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중국산 인공유산 유도제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4)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중국산 경구용 자연유산 유도약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정품 ‘미프진’이라고 속여 임신중절을 원하는 여성 300여명에게 팔아 1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미프진은 1980년대 프랑스에서 개발된 임신중절 전문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식품의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아 수입이나 제조가 되지 않으며, 미국에서도 의사 처방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약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 보따리상에게 구입해 한 세트(9알)당 38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로부터 약을 사서 복용한 여성 가운데 일부는 과다출혈 등 부작용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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