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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생생정보’ 무릎 연골손상편,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출연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5-08 1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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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병원장 (사진=‘생생정보’ 방송 캡처)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방송 자문의로 출연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방송에서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 중 하나인 ‘연골손상’과 ‘연골연화증’에 관한 원인과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무릎 ‘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의 단단한 연골이 점차 약해져 물렁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연골연화증이 진행되면 ‘연골손상’까지도 진행될 수 있다. 계단이나 비탈길을 자주 오르내리거나, 장시간 운전을 반복해 무릎 앞부분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무릎 뼈 골절이나 탈구도 주요인이다.

이날 방송에서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연골연화증 예방을 위해선 쪼그려 앉는다든지 양반다리를 한다든지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경우에는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피해주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레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하는 질환이다. 여성의 경우 중장년에 접어들며 찾아오는 폐경 이후 연골연화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여성호르몬은 연골의 강도에 관여하는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연골도 같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무릎 안에 물이 찰 때, 물이 찬다는 건 염증이 있다는 뜻이고 염증의 원인은 연골 손상이다. 통증이 이유 없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한 번쯤 연골 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연골연화증의 경우 처음엔 통증과 시큰거림이 일시적으로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연골이 손상되며 무릎관절 노화가 가속화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자칫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연골연화증은 무릎 근력을 키워주는 수영,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그 증상이 심하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고용곤 병원장은 “초기에는 약물 요법을 병행할 수 있다. 그 증상이 진행돼서 통증이 심해지면 주사 요법을 같이 할 수 있고, 그 단계를 넘어서면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폐경기를 겪거나 넘긴 중년 여성들의 연골연화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주사치료 혹은 운동요법 외에는 딱히 시도해볼 치료법이 없어 방치하기 쉬웠다. 이에 의학계서는 줄기세포 재생의학으로써 연골연화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왔다.

고 병원장은 “요즘에는 줄기세포라든지 연골세포 이런 걸 통해서 초기에 적극적인 주사치료를 통해서 연골을 강화시키는 연구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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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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