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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유명 바이오업체, 취업 미끼로 폭행당한 직원 고소취하 유도 의혹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08 0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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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체 "폭행 건 등은 개인 문제이며, 청탁은 없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국내 한 바이오 업체가 병원에 파견된 직원이 폭행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해당 직원에게 취업을 미끼로 병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전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대혈 상담 일을 하던 박씨는 지난 2월부터 간호사들의 갑질폭언에 시달리다 최근에는 옷이 찢어질 정도의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해당 폭행에 대해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수술 일정표를 허락 없이 봤다는 등을 이유로 반말로 병원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고, 그 과정에서 옷을 뒤에서 잡아당기면서 찢어졌으며,찢어진 옷 고쳐달라고하자 그 옷을 제 얼굴에 집어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간호사를 고소하자 회사 측에서 고소취하를 조건으로 계약유지 및 지인을 책임지고 입사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고심 끝에 고소를 취하했지만, 정작 돌아온 것은 지인 입사는커녕 오히려 일자리 상실과 되려 폭행범으로 몰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가 근무했던 바이오업체에서는 폭행 건 등은 개인 문제이며, 청탁은 없었다고 해명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씨는 대전고용노동청에 해당 병원을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신고하였으며, 노동청에서는 박씨의 신고를 받아 7일 담당조사관을 배치하여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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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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