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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너지바와 스포츠음료, 근육 회복 때 감자스낵과 차이 없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04-30 1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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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후 에너지바와 스포츠음료를 먹는 것이 감자스낵을 먹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운동 후 에너지바와 스포츠음료를 먹는 것이 감자스낵을 먹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몬태나대학교 작업생리학 및 운동대사 센터 연구팀은 운동 후 근육 보충을 위해 에너지바와 스포츠음료를 먹는 것이 감자 팬케이크, 해쉬브라운, 프라이와 같은 감자스낵을 먹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 학술지에 발표했다.

스포츠 에너지바와 음료를 만드는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흔한 일반적인 스낵보다 운동 후 에너지 수준을 회복하고 운동능력을 극대화하는 데에 더 좋다고 주장하지만 그에 반하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근육은 글리코겐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며 강한 활동 중에는 근육이 글리코겐을 깨서 포도당을 얻는다.

연구팀은 산소소비와 힘의 출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고정식 자전거 운동을 16명의 건강하고 부상 없는 자원자들(남성 8명, 여성 8명)에게 시켰다.

연구실에서 총 2번의 세션을 수행했고 각 세션은 1주일의 간격을 뒀으며 참가자들은 세션 전 12시간 공복상태였고 운동, 음주, 카페인 섭취를 24시간동안 금한 상태였다.

글리코겐 고갈 운동을 마친 후 4시간의 회복기를 가졌고 이후 다시 20km 타임 트라이얼을 했다.

한 세션에서는 회복기동안 스포츠 에너지바와 음료만을 마셨고 다른 세션에서는 감자기반 음식만을 먹었다.

음식은 글리코겐 고갈 운동 직후와 2시간 뒤에 먹었으며 스포츠 음식과 감자기반 음식은 영양소와 칼로리 함량을 맞췄다.

각 참가자들로부터 회복기 처음과 끝에 근육생검 검체를 얻어 글리코겐 수치를 측정했으며 혈액검체도 분석했다.

그 결과, 감자기반 스낵이 스포츠 제품만큼 효율적으로 근육에 글리코겐을 공급했으며 회복기 이후 타임 트라이얼의 성적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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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글리코겐 공급을 두 식품군 모두 효율적으로 했으며 이것은 여성 운동선수들은 운동 후 회복기 때 고유의 식품 요구가 필요하다는 스포츠 과학자들의 조언을 반박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감자기반 식품이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음식이며 섭취 순응도가 높고 지속가능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자기반 식품이 섬유소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스포츠 제품보다 더 낮은 글리세믹 지수(glycemic index)를 가져 혈당을 더 천천히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몸은 식품의 설탕보다 음료수의 설탕을 더 빠르게 혈류로 흡수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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