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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터의 고민 ‘변비’ 개선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돕는 ‘낙산균’이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4-29 16: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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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유산균보다 우수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의 적인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지방축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낙산균'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낙산균(Butyric acid bacteria)은 장내에 상주하면서 병원성 세균에 강하게 작용하는 균으로, 항염 작용을 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산균과 비슷하게 여길 수도 있으나 유산균은 젖산만을 생산한다는 데서 차이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낙산균은 대장에서 작용하는 반면, 유산균은 소장에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명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비피더스균, 락토바실러스균 등 각종 장내 유익균과 공생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균이며, 장내 유해균을 낙(酪)한다고 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왕’으로도 불린다.

◇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유해세균 제거

(자료=미국당뇨병협회)

고지방 식이를 투여한 마우스를 대상으로 낙산균을 투여했을 때와 투여하지 않았을 때의 연구결과 낙산균을 섭취한 마우스의 경우 체지방량과 체중이 일정량 감소했으며 체지방률도 하락한 것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량을 높아지면서 시간당 칼로리 소비량도 증가했다.

이렇듯 낙산균은 다른 유익균과 함께 소장에 침투한 뒤, 대장까지 혼자 살아남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각종 유해균을 제거하고 유익균을 늘려 ‘장내 플로라’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조절 및 운동으로 체중 관리 중인 사람에게 체질 개선 및 에너지 소비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 식이조절로 인한 변비 개선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변비를 겪어봤을 것이다. 식단조절로 인해 음식물을 섭취하는 양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배변 활동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 유산균을 섭취해도 뚜렷한 개선점이 보이지 않는다면 낙산균을 권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4주간의 낙산균 섭취 후 배설 중 통증’ 실험에서 다수의 사람이 현저한 통증 감소를 경험했고, 12주 후에는 배변이 정상화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는 낙산균이 나쁜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해 증상을 감소시키고, 장의 수분 흡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묽은 변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음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낙산균은 변비 예방뿐만 아니라 증상 개선, 기타 장내 질환 완화 등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직도 유산균 다이어트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 체중을 감량하기가 어렵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낙산균’으로 체중 감량의 목표에는 더 빨리 도달하고, 변비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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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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