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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삶을 위협하는 ‘공황장애’, 증상 및 자가진단 방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4-22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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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연예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의 후유증으로 알려진 공황장애는 ‘연예인병’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알려진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는 환자의 수는 2009년(9만3098명)부터 2017년(14만4943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이 나타나는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심한 불안 발작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나 유명인들 사이에서 발병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육 정도나 성격 특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종족이나 문화를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장애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공황장애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은 없을까. 미국정신의학회의 DSM-IV에 따르면 공황장애 증상은 다음과 같다.

▲가슴이 두근거림, 심장이 두근거림 또는 심장박동수 증가 ▲땀 흘림 ▲떨림 또는 전율 ▲숨 가쁜 느낌 또는 숨 막히는 감각 ▲질식감 ▲흉부통증 또는 불쾌감 ▲메스꺼움 또는 복부 고통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머리가 띵하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 ▲비현실감 ▲자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감각 이상이나 마비 ▲오한 또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중 네 가지 이상 해당하면 공황장애로 진단한다.

▲임형택 원장 (사진=자하연한의원 제공)

공황장애는 증상 초기에는 일상생활 중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인다. 이를 방치하면 발작 빈도와 함께 신체 이상 증상이 악화돼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장소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할 경우 삶을 위협할 만큼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릴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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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공황장애는 어떤 한 가지 요인만으로 발병한다고 볼 수 없는 만큼 개개인의 체질과 성향, 환경적 요인, 건강상태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바로잡아야 한다”며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심장과 자율신경, 감정조율 기능을 회복해 스트레스 저항력 및 자가치유력을 높여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황장애는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 질병이다. 약물 치료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면서 “마음의 상처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인체 불균형 현상들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허약한 심장에 에너지를 주고 감정조절 기능을 복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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