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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대본 “혈액원 가동 의료기관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 시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4-10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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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치료 가이드라인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혈액원을 운영 중인 의료기관에서 혈장치료를 시도할 전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서면심의 중인 지침상에서는 일단 전국의 의료기관 중에서 혈액원을 가동하는 의료기관이 우선적으로 완치된 확진자의 혈장을 확보해서 치료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은 앞서 코로나19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한 혈장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혈장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고도 폐렴이 낫지 않았으나 혈장치료를 받은 뒤 두명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

권 본부장은 "최종 서면심의 중인 지침에 따라 격리해제된 확진자의 회복기 혈장은 14일부터 3개월 사이에 한번에 500ml씩 확보하고, 이를 통해서 혈장치료를 시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회복기 혈장을 확보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치료에 사용할 때 어떤 전문가 집단이 가이드라인이 필요한지, 여기에 소요되는 재정 지원은 어떻게 해야할 지 등을 구체적으로, 또 신속하게 마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혈액원이 없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행하게 될 경우 혈장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기에 혈액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대한적십자 등 다른 혈액원의 참여방안 등도 전문가들과 임상 논의 후 신속하게 구체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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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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