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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부, 아세안·중·일과 코로나19 공동 대응·협력 합의…공동선언문 발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4-08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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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동 대응의 유지·발전·경험 공유·공중보건 긴급 상황·위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 ASEAN+3 보건분야 장관급 화상회의 모습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정부가 아세안·중·일과 함께 코로나19 공동 대응의 유지와 발전·경험 공유·공중보건 긴급 상황 및 위기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합의 및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아세안과 한중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특별 화상회의인 ASEAN+3(한·중·일) 보건분야 장관급 회의(영상회의)에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올해 보건장관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에 대한 아세안의 통합적 대응을 위한 건의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 외에 중국, 일본이 참석했으며,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19 관련 각국의 대응 및 아세안 회원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10개국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이다.

김강립 차관은 한국 대응체계에 대한 특징과 대응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그 간의 대응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아세안 각국이 코로나19를 대응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에 맞게 방역체계를 갖추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각 나라들이 미리 대비하고 감염병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우리가 초기에 겪었던 상황과 어떻게 극복하고 대응해왔는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강립 차관은 “21세기 상생 발전의 동반자로 여기는 아세안 역내 국가들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여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재 한국 정부의 진단 도구(키트) 수출 확대, 인도적 협력 방안 모색 등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향후 아세안과 감염병 관리 및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하여 아세안의 방역 역량 강화, 전문가 양성, 기술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보건부장관은 “그간 아세안 회원국, 한·중·일, 세계보건기구 등과의 정보공유, 협력 노력에 감사하며, 역내 코로나19의 지속적 위협과 국민, 공중보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공동 대응의 유지와 발전, 코로나19 사태 극복 이후의 경험 공유, 공중보건 긴급 상황 및 위기에 대한 지속적 협력에 대해 합의했으며, 공동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세안+3 고위급회의(SOMHD), 아세안 공중보건위기에 관한 EOC 네트워크(ASEAN EOC Network), 아세안+3 현장 역학 교육 네트워크 (FETN), 빅데이터 분석 및 구상화를 위한 아세안 바이오디아스포라 가상 센터 (ASEAN BioDiaspora Virtual Centre), 코로나19 대응 관련 중국 경험 공유를 위해 제안된 지식 센터,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세안+3 EOC 협력 네트워크 등 기존 아세안 보건 분야 협력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예방·발견·관리·대응 전략 관련 정보, 데이터, 경험, 우수관행, 역학 감시 업데이트, 위기 분석 결과, 바이러스와 질병 관련 역학 및 임상연구, 전통의약품 활용 등 치료 경험과 기술적 가이드라인의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실시간 공유를 지속 증진한다.

또한 국가별 위기 분석, 아세안 지역 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위기 분석 정기 보고서, 정책 및 전략적 이슈에 관한 아세안+3 고위급 영상회의, 기술적 이슈에 관한 아세안 EOC 네트워크 영상회의에 따라, 회원국 및 역내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심화 상황에 강력하고 조율된 공동의 대응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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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안전성·접근성 기준 하에 진단법과 항바이러스제 의약품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 제조, 공급을 위해 민간 부문을 포함한 협력 강화와 역내 발병국 보건 시스템 유지·회복을 지원하는 개입 방법 공유 등 타국의 준비성 개선에 필수적인 지원의 신속한 제공 지원, 잘못된 정보 및 가짜 뉴스 방지를 위해 아세안+3 국가의 관련 부문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관련 리스크 소통지역 협력 등을 강화한다.

공중보건 전략의 신속 및 시기적절한 이행 촉진을 위해 기존의 공식 플랫폼에 인공지능 및 소셜 미디어와 영상회의프로그램 등 대중적인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통한 효율적 정보 교류를 지속하며, 모든 여행 규제가 국가 내 혹은 국가 간 필수적 의약품, 백신, 의약 기기의 생산 및 운송을 무력화하지 않도록 보장한다.

아세안 내 관련 부문과의 양자 및 다자 협력을 증진하여 범정부 및 범사회적 접근법, 의료인 기술적 지원, 의료기관 구호물품 제공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회원국 노력 강화와 공중보건·사회적 경제적 분야에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한다.

아세안+3 국가 및 기타 대화 및 개발 파트너, 지역 및 국제 주체 뿐 아니라 학계와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질병에 관한 연구 개발 확대, 최신 지식 교류 강화, 증거 기반 관리 및 사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적절하고 혁신적 도구 및 개입 방안을 공유한다.

코로나19 관련 사태 극복과 국가 보건 시스템 회복 후, 코로나 19 대응 관련 지역 및 국가 경험 공유를 위한 협력과 공중보건 위기에 대한 아세안+3 국가의 대비, 감시, 예방, 발견, 대응 메커니즘을 강화·제도화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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