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세미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의료 > 학술
로또리치
의료 코로나19 장기화…우리 국민 19%, 중등도 이상 불안 위험군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4-07 14:44:09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17.5% 국민 중등도 이상 우울 위험군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코로나19로 우리 국민 19%는 중등도 이상의 불안 위험군, 17.5%는 중등도 이상의 우울 위험군으로 확인됐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월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행됐으며 전국시도별로 1014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코로나19사태 발생 후 처음 표준화된 척도를 통해 국민의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수준을 측정하고 서비스 요구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전반적 우울, 불안이 증가했으나 대부분의 국민의 불안, 우울은 정상 범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약 20% 정도의 국민은 척도상 중등도 이상으로 관심이 필요한 불안, 우울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초기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불안, 우울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위험군과 발생율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방역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감염병이 진정된 후 중장기적 모니터링과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비롯한 심리방역서비스의 인지도는 17%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마스크 등 개인위생물품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관심이 계속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정보와 함께 경제적 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 복지서비스, 정신건강정보,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도 비슷한 수준의 요구도가 있었다.

연구팀이 자체개발한 척도로 본 국민의 코로나 19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가족의 감염에 대한 걱정이 1위, 자신의 감염으로 가족이나 타인에 대한 전염에 대한 걱정이 2위, 감염으로 인한 직장과 타인의 손해에 대한 두려움이 3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다소 높았으며, 여성에서 더 높았다.

GAD-7을 통해 평가한 불안은 평균 5.53점으로 정상범위였다. 하지만 10점 이상 중간수준 불안 12.2%, 15점 이상 심한 수준 불안 6.8%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30대, 6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가 가장 높았고, 강원, 인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지역별 불안 중증도에서도 중간수준과 심한수준 모두 대구가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은 대부분이 정상 범위지만 19%의 국민은 중등도 이상의 불안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들의 불안에 대한 적극적 심리방역과 개입이 필요하다고 해석된다. 30대의 경우 아이와 부모에 대한 걱정 그리고 직업과 관련한 스트레스가 다른 연령층보다 높아 불안도가 높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인 고령 인구의 불안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필요하다,

PHQ-9을 통해 평가한 우울은 평균 5.1점으로 정상범위였다. 10점 이상인 중간수준 우울 15.3%, 20점 이상 심한수준의 우울 2.2%였다. 지역은 강원, 인천, 대구 순으로 우울이 높게 나타났으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우울의 증가 폭이 대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 순으로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로또
또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서 우울 평균이 2.3점이었던 결과와 비교하면 우울감은 크게 증가했으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각각 3.38%, 0.41%에 비하면 중등도 이상의 우울비율 또한 상당히 증가했다.

현재 우울 반응은 대부분의 국민이 정상수준이었지만 중등도 이상의 우울 위험군이 17.5% 수준으로 이에 대해서는 적극적 심리방역과 지원이 요구된다. 불안과 유사하게 여성과 30대의 우울수준 또한 높아 관심이 필요하다.

음주빈도 47%, 음주량 38%가 감소했으며, 음주빈도 45%, 음주량 56%가 동일했다. 하지만 음주빈도 8%, 음주량 6%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일반적으로 재난 후 음주빈도와 양이 증가하는데 비해 감염재난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음주의 증가는 미미하였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환경 하에서도 음주빈도, 음주량이 동일하거나 증가한 경우가 음주빈도 53%, 음주량 62%로 가정 내 음주문제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일상방해정도척도를 통해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중간 수준 이상의 방해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생활/여가활동방해 6.88, 직업방해 5.01, 가정생활방해 4.85로 이러한 수준은 정상군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직업생활의 방해는 제주, 대구 순으로 높았다. 사회생활/여가활동의 방해는 대구, 경상북도 순으로 높았다.

사회적 필요 서비스 인식도 조사결과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1위 마스크 등 개인위생물품, 2위 감염병 관련 정보, 3위는 경제적 지원의 순이었다. 복지서비스, 정신건강정보,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도 4-6위로 비슷한 수준의 요구도가 있었다.

대국민정신건강상담의 인지도는 17%로 나타났다. 이용경험은 9%였으며, 정신건강유선상담에 대한 수신 의향은 6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정신건강상담 욕구에 비해 정신건강상담전화에 대한 인지 수준은 낮게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의료
포토뉴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비만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