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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반증, 정확한 진단과 엑시머 레이저로 개선 가능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4-06 1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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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서양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백반증이 동양인에게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피부에 발생한 백반증은 아프거나 가려운 자각증상이 없어 그대로 내버려두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이러한 백반증은 자가면역 피부질환 중 하나로 분류돼 피부 속 멜라닌 세포 파괴로 인한 하얀 반점이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봄철에는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는 그을리지만 백반증이 발생한 부분은 흰 반점을 띄고 있어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자칫 콤플렉스로 자리 잡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백반증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에 속한다. 피부 일부가 탈색된 것처럼 병변의 형태가 불규칙하며, 주로 흰색 반점을 보이는 것이 백반증이라 불린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 및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발병률이 전 세계 1~2%의 인구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고,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탈색소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백반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4만9000여명에서 2018년 6만2000여명으로 백반증으로 치료받은 사람이 8년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서도 백반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이다.

백반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피부과 전문의의 의견에 따르면 백반증에 효율적인 치료방법으로 엑시머 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과거의 단파장 자외선 광선치료는 전신의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정상 피부까지 불필요한 자외선 노출이 진행됐으나 엑시머 레이저 출시 이후 표적 광선 치료방법으로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전수영 원장 (사진=빛나라피부과의원 제공)

엑시머 레이저는 308nm의 파장을 이용해 피부 깊숙한 속까지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빠른 속도와 낮은 부작용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기존 노출되던 부위는 물론이고 손등이나 팔꿈치, 무릎, 팔 등 피부가 두껍고 치료가 까다로웠던 부위의 백반증도 개선이 용이하다. 치료 기간은 1~2개월가량 진행됐을 때 본격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데 기존의 광선치료 효과가 1년 정도 경과됐을 때 나타나던 과거와 비교해 매우 단축됐다. 특히 많은 연구 자료와 논문 등에 등재된 것과 같이 백반증 치료에 엑시머 레이저가 효과 있는 것은 이미 입증되고 있다. 그리고 엑시머와 함께 손발 전용 광선치료기나 전신 원통형 광선 치료기 등으로 치료를 병행할 경우 높은 결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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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빛나라피부과의원 전수영 대표원장은 “백반증은 우드등 검사, 피부 진단기 등을 활용한 피부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이 수립돼야 하고 그에 맞는 치료가 진행돼야 하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비와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의원 그리고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발병 즉시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피부과를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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