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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료인 보호는 코로나19 박멸 위한 최상의 백신”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4-04 12: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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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인 보호 대책 촉구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의료인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의료인을 보호하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원을 운영 중이던 고인은 지난 2월 26일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돼 3일 사망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심근경색이었지만 의사가 진료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는 첫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내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들은 개인보호장구 부족 및 수급난, 인력 부족, 감염의 위협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인 감염은 의료기관내 집단감염의 위험을 높이고 인력부족과 의료공백을 초래하며 의료불신을 부추긴다”며 “의료인 보호야말로 코로나19를 박멸하기 위한 최상의 백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의료인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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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조속한 환자 완치를 위한 최상의 치료, 격리상태에서 고립감과 불안감에 내몰린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자신·가족·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 등 의료인들이 겪고 있는 3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인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전 사회적 책무이자 과제라는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감염위협 제거, 보호장비 공급난 해결, 위험업무에 대한 적정한 보상, 피로도 해결, 감정노동 보호, 심리적 방역, 사회적 응원과 지지 등 세밀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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