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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 DAPT에서 아스피린 조기 중단시 출혈 가능성 낮춰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4-06 0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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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조기 중단한 실험군에서 NACE 발생 위험률 34% 낮아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급성관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후 허혈성 사건 예방을 위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에서 ‘아스피린’ 사용을 조기 중단하는 것이 출혈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피린과 작용 매커니즘이 조금 다른 항혈소판제 P2Y12 억제제를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사용하는 것이 표준치료였으나 이 방식이 허혈성 사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과는 별개로 출혈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양수, 김병극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ACS환자 대상 TICO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ACS환자의 PCI 시술 이후의 DAPT에 대한 기존의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강력한 P2Y12 억제제인 프라스그렐이나 티카그렐로를 아스피린과 같이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이에 사용되는 프라스그렐이나 티카그렐로로 인해 출혈 경향이 올라간다고 여겨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아스피린을 조기 중단함으로써 출혈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DAPT를 12개월간 유지한 군과 3개월 이후 아스피린을 중단하고 티카그렐로만 복용한 군을 1:1 무작위로 분류해 NACE(허혈성‧출혈성) 발생률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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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NACE 발생률이 DAPT 유지군에서는 5.9%, 티카그렐로군에서는 3.9%으로 나타나 12개월째 NACE 발생 위험은 티카그렐러군이 DAPT 유지군보다 34% 낮았다.

장양수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표준요법으로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두 가지 항혈소판제를 계속 쓰기 보다는 더 짧은 기간 동안 항혈소판제 2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티카그렐로와 같은 강력한 P2Y12 억제제를 사용해 허혈성 사건은 억제하면서도 아스피린 사용기간을 축소해 출혈까지 줄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표준치료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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