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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전…평가 기준 불공정 논란 휩싸여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4-06 0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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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충북·강원·경북·전남 등 5개 지자체 치열한 유치경쟁
위치 등 입지조건에 가장 큰 50점 배점 부여…수도권 인접 후보지 유리해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1조원대 대형 국책연구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놓고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27일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공모 계획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고 2028년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8일 유치의향서를, 오는 29일 유치계획서를 접수해 5월 6일 발표 평가, 5월 7일 현장 확인을 거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발생하는 X-선을 이용해 물질의 기본 입자를 분석하고 관찰하는 초정밀 대형 연구시설로 인천 송도와 충북 오창,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등 5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부분은 평가 기준이다.

과기부가 밝힌 평가기준에 따르면 시설 접근성과 편의성, 인근 배후도시의 정주여건, 현 자원의 활용 가능성 등 입지조건에 가장 많은 50점을, 부지면적과 진입로, 전력 인입선 등 기본요건에 25점, 지원계획의 적절성,확실성, 의지와 능력 등 지자체 지원에 25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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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 50점의 배점이 부여된 입지조건의 경우 6개의 세부평가항목 중 ‘시설 접근성 및 편의성’ ‘현 자원 활용 가능성’ ‘배후도시 정주여건’ 등 3개가 위치나 접근성을 위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결국 연구 수요가 많은 수도권 인접한 후보지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표라는 지적이 나온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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