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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구서 코로나19 확진 의사 사망…국내 의료진 첫 사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4-03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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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서 의원 운영 60세 내과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60대 개인 내과의원 의사가 사망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발열과 기침 등 신종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여 19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상태가 급속하게 나빠져 중환자로 분류됐다. 콩팥기능이 떨어져 24시간 신장투석을 하는 지속적신대체요법(CRRT)과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치료를 받았다.

지난 1일에는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스텐트 삽입 치료도 받았으나 상태가 회복되지 못해 결국 숨을 거뒀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과 당뇨 등이 있었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2세 여성이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전파됐고, 잠복기를 거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 내과를 운영했지만 대구 수성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 대구 지역 사망자로 분류됐다.

A씨가 숨지면서 국내 의료진 가운데 사망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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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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