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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수면 내시경, 검사비용 가격차 최대 8배…고신대 복음병원 40만원으로 최대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4-08 0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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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 상급 병실료, 서울아산병원ㆍ고대 구로병원 46만원 "가장 비싸"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수면 내시경 검사비용이 천차만별이다. 고신대 복음병원은 40만원, 대구가톨릭대 병원은 5만원으로 최대 8배나 차이가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에 전국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중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상급 병실료와 약물유도 수면상기도 내시경 검사, 초음파 검사, 뇌 자기공명영상진단, 척추-경추 MRI 기본 검사 비용을 조사해본 결과, 가격 차이가 최대 8배 가까이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

먼저 상급 병실료는 서울아산병원과 고대 구로병원의 1인실 상급 병실료 46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분당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45만7000원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1인실 상급 병실료가 31만원인 강북삼성병원을 제외한 서울 내에 있는 모든 병원들의 1인실 상급 병실료가 4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들은 1인실 비용을 면적과 화장실 등 시설 여부에 따라 '최저 비용'과 '최고 비용'으로 구분해 제출했는데, 최고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병원(20만원)이었으며, 최저비용이 제일 낮은 곳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10만4000원)이었다.

약물유도 수면상기도 내시경 검사는 상급종합병원 24곳 중 고신대 복음병원이 최대 40만원으로, 대구가톨릭대 병원의 최저 5만원과 비교하면 최대 8배의 가격차가 발생했으며, 충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들은 1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기본초음파/단순초음파(Ⅱ)검사료는 서울아산병원이 3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희대병원이 29만700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충남대병원이 1만900원으로 가장 비용이 저렴했다.

뇌 자기공명영상진단료(MRI)는 고대안산병원이 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서울병원(83만4000원), 경희대병원(81만5700원), 서울아산병원(79만원), 고대안암병원(79만원) 순으로 높았다. 진단료가 가장 낮은 곳은 38만8800원의 경북대였으며, 경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병원들은 진단료가 5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경추 MRI 기본검사료는 경희대병원이 81만65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성서울병원 (79만원), 서울아산병원(79만원), 아주대병원 (78만원), 인하대병원(77만6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검사료가 가장 낮은 곳은 24만원의 고대구로병원이었으며, 고대구로병원과 검사료가 41만8000원인 원광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들은 검사료가 5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중재시술이나 조영제 주입 전후 촬영 판독 등 추가 진료를 시행할 경우 가격 순위는 변동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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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에 따라 4월 1일자로 일괄 공개된 것으로, 이후 변경된 사항은 매주 월요일마다 반영된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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