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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씻기 방법 따라 감염질환 예방 효과有…"손등까지 씻어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4-03 0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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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보건학과·예방의학교실 연구팀, 비누보다 물·손 속도제만 사용할 경우 감기 감염 확률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손씻기 방법에 따라 감염 질환 예방 효과에 큰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건양대 보건학과·예방의학교실은 지난 2015년,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7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학생의 손씻기 실천과 감염병 이환과의 관련성’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감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손등 부위까지 씻는지'였다. 손등을 안 씻는 사람에 비해 손등을 씻는 사람은 감기 감염 확률이 51%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

또한 손을 씻을 때 비누와 물을 함께 사용하는 집단보다, 물이나 손소독제만 사용하는 집단이 감기 감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씻기 후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설사에 영향을 미쳤다.

수건을 사용하는 집단보다 그냥 말리거나, 종이타월·건조기를 이용하는 집단이 설사 감염 확률이 34% 낮았다. 초등학생에 비해 중·고등학생,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저학년보다 고학년이 음식 섭취량이나 활동량이 많고,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평일에 체육 활동이 적어 체력이 약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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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식중독을 제외한 감기, 설사, 눈병 등 질병감염 경험이 학년이 높을수록 많았다. 특히, 감기 감염경험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서, 비와 물을 사용한 손씻기보다 물 또는 손소독제만 사용한 군에서, 손등을 씻는 군보다 손등을 안 씻는 군에서 감기 경험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은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질환의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학교 내에서 청소년의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씻기를 교육하고,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한 연구와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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