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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원인 다양한 중심 척추관협착증…하관절 돌기와도 연관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3-27 18: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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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팀, ‘중심 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하관절 돌기 면적의 형태학적 유용성’ 연구 논문 발표
▲정상인과 중심척추관협착증 환자 하관절 돌기 면적 비교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요추의 구조물 중 하나인 ‘하관절 돌기의 비대’가 ‘중심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중심 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하관절 돌기 면적의 형태학적 유용성’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누르면서 통증과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협착 부위에 따라 ▲중심 척추관협착증 ▲경추간공 척추관협착증 ▲외측 함요부 척추관협착증으로 구분된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이유는 다양한데 지금까지 요추 내 면관절이나 황색인대가 비대해져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김영욱 교수는 지난 2년 간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척추경과 상관절 돌기의 비대도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중심 척추관협착증 환자 116명과 정상인 102명의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하관절 돌기의 면적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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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중심 척추관협착증 환자 하관절 돌기 면적의 평균은 88.77㎟로 정상인(70.97㎟)보다 평균 17.8㎟ 넓었다.

또한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인 민감도와 실제로 질병이 없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할 확률인 특이도가 각각 71.6%, 68.6%로 측정돼 하관절 돌기 면적도 중요한 진단 도구임을 증명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하관절 돌기의 비대가 중심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다양한 원인들을 객관적으로 밝혀냄으로써 척추관협착증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SCIE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0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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