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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뮨메드 신약물질 코로나19 효과 있나?…식약처는 ‘글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3-30 0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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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 끝난 환자 2명 상태 호전…다른 치료법 병용한 것으로 신약물질 효능만으로 보긴 어려워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이뮨메드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자체 개발 중인 항체 신약물질 'HzVSF'을 투여한 결과, 호전된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정확한 대조군이 없는 치료 과정이었던 만큼 그 효과를 아직 알 순 없다며 일반인들의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이뮨메드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과 영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의 입원한 환자 각 2명씩 총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인간화항체(HzVSF) 투약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특히 투약이 끝난 서울대병원 환자 2명의 상태가 호전됐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뮨메드의 설명이다. 해당 물질을 투약한 서울대병원 환자 2명 중 1명은 현재 퇴원했다.

하지만 이들 확진자는 'HzVSF' 외 다른 치료법도 함께 받아, 치료효과가 실제 'HzVSF'의 효능 때문인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게 식약처의 반론이다.

특히 식약처는 임상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물질이 환자에 쓰이기 전에 기본적인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 식약처에 따르면 최신의 임상시험자 자료집이나 이에 상응하는 안전성·유효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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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이뮨메드에 현재까지 2차례 보완자료를 요청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HzVSF의 세포실험 결과가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뮨메드 측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세포실험 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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