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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료진들 힘들고 지쳐…이제라도 외국인 입국금지 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3-28 13: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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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학회 이사장, 일부러 치료받으러 입국하는 외국인 있다 지적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이 일선 의료진 상황을 열거하면서 외국인 입국금지를 호소했다.


대한감염학회 백경란 이사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금지 해주기 바랍니다”는 글을 시작으로 현재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상황을 호소하는 내용을 올렸다.

백 이사장이 올린 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의료진들은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외국인까지 치료해줄 수 있을만큼 일선 의료인력들의 여력이 남아있지 않다고 호소했다.

또한 현재 외국인들이 일부러 코로나19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외국인의 입원으로 인해 일선 현장의 간호사들이 통역기 구매를 요청하고 있는 사례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다른 나라들이 이미 다 한국을 막은 것처럼 우리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히는 한편 일선 의료진들의 호소가 전달되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혹시 중앙방역대책위원회 같은데 연결되시면 외국인 막아주시기 바랍니다”는 문구 첨부를 통해 일선 의료진들의 호소가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7일 0시 기준 해외유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9명이고, 그 중 외국인이 31명으로 사실상 해외유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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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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