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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된지가 언젠데…서울대병원 직원 ‘중징계’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3-27 0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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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2019년 자체검사결과 보고서’ 공개…지적사항 총 72건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지난해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근로기준법에 명문화되며 시행 중인 가운데 의료계에서 여전히 괴롭힘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이 공개한 ‘2019년 자체검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 내에서 언어를 통한 괴롭힘, 부당한 업무지시 및 복무질서 문란 등이 발생해 당사자가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괴롭힘 가해자는 의무기록팀 팀장으로 단시간 근무자에게 부정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92건의 진정 사항 중 20건의 복무규정과 임직원행동강령 7건 등 총 27건의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국외여비 중복지급,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 등을 포함해 총 72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국외여비 중복지급의 경우에는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A교수 외 1명의 학회 참석건과 관련해 연구비에서 총 1406만2490원을 지급했으나 동일한 건으로 학술활동경비(병원예산)으로 총 988만8327원을 중복 지급했다.

이에 A교수 외 1명에게 중복 지급한 국외여비 988만8327원을 환수 조치했으며 그 외의 징계 조치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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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의 경우에는 업무추진을 위해 법인카드 사용 제한 대상자임에도 별도의 증빙 자료 없이 총 9건 49만9500원을 부적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금액을 환수하고 당사자를 비롯한 7개 부서가 주의조치를 받았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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