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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바이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한계 극복한 항암치료제 개발 나선다
에스티큐브ㆍ파멥신,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 도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03-27 07:00:52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국내 바이오업계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MSD의 키트루다, BMA의 옵디보 등 블록버스터 항암치료제가 전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면역관문 PD-L1 저해제다. PD-L1은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의 PD-1과 결합할시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게 된다.

이 같은 계열의 약물로는 오는 4월 1일부터 급여가 시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주(더발루맙)’이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 에스티큐브도 또다른 면역관문인 STT-003을 억제하는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스티큐브는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한 STT-003 항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에 따르면 아직 PD-1‧PD-L1 계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가 70~80%에 달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지난 2월 “종양조직 화학염색 시험을 실시한 결과 기존 면역항암제의 근간인 PD-1‧PD-L1 계열의 항체보다 발현율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파멥신은 지난해 5월 T-세포의 면역활성을 억제하는 항원인 PD-L1과 대식세포의 면역회피 항원인 CD47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PMC-122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파멥신은 또다른 면역관문 VISTA를 타겟하는 항암제 PMC-309와 타니비루맵에 Tie2 타겟 항체를 붙인 이중표적항체 PMC-001, 그리고 PMC-001의 두번째 타겟인 Tie2를 단독으로 표적하는 항암제 PMC-402를 준비한다고 전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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