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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복 재발하는 원형탈모,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3-26 15: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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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현대인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다양한 질환 중 하나인 탈모, 이로 인해 병원과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탈모인구는 1000만명으로, 원형탈모증과 같은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약 22만명으로 지난 2014년 약 20만명보다 2만명쯤 증가했다.


특히 동전 크기로 모발이 빠지는 ‘원형탈모’는 점차 크기가 커지면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원형탈모는 동전모양의 원을 형성하면서 모발이 탈락되는 현상을 일컬으며 일반적인 탈모 증상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원형탈모는 보통 작고 동그랗게 단발성으로 생기며 동전 크기로 1-2개 생기는 경우 대부분 3개월 이내 자연 회복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동반되는 경우 두피 전체의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원형탈모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

특히 원형탈모의 특성상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 탈모 진행 속도가 빠른 데다 재발이 쉽기 때문에 탈모반의 면적이 넓거나 개수가 여러 개 이거나, 재발성 등의 경우 치료를 방치한다면 두피 전체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이며, 전신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영구적인 탈모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원형탈모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모낭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정의되고 있다. 탈모반이 한 개인 경우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전신으로 퍼질 염려가 있으므로 초기치료와 함께 원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유진석 원장 (사진=푸른경희한의원 제공)

한의학에서는 원형탈모 치료시 두피치료는 물론 면역체계를 안정화시키는 치료에 주안점을 두며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원형탈모의 원인을 몸에서 찾고 있다. 이에 한방치료는 두피치료뿐만 아니라 몸 치료를 도모해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잡아 원인 파악, 개선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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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치료시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되는 ‘농축한약’ △한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도출하는 ‘모낭재생약침’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면역약침’ △두피 혈관과 신경 위치에 따른 치료 경혈에 시행되는 ‘발모침’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로 향하는 기혈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돕는 ‘경근이완요법’ 등이 처방된다.

모본네트워크 의왕점 푸른경희한의원 유진석 원장은 “원형탈모는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상황을 멀리하고, 신체적인 과로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매일 8시간 이상 숙면하는 규칙적인 생활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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