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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극심한 통증 췌장암 4기, 하이푸·색전술 병행으로 통증 완화 기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3-26 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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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췌장암은 소화 효소와 인체 내에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말기로 이어진 경우를 췌장암 4기라 부른다. 췌장에서 발생한 암 종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우며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무척 높다.


췌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상태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거나 치료 후 재발의 우려가 높아 평소 관리와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췌장암 4기 등 암 환자를 위해 항암치료와 병행해 하이푸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있다. 암세포가 성장하고 증식하면서 암세포 핵을 둘러싼 섬유질 조직이 굳어져 항암치료의 효과가 떨어진다. 하이푸는 고온의 열을 통해 암조직의 붕괴를 유발, 갈라진 틈사이로 항암제가 잘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듯 고강도 초음파를 머리카락 굵기의 작은 초점으로 모아 종양을 태우는 하이푸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높은 현대인들에게 선택적 치료가 가능한 대체적 암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환자의 체력소모가 적어 기력이 없는 말기 암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췌장암의 경우 통증 완화와 함께 종양 크기 감소, 전이암 세포 파괴, 항원항체반응의 세 가지 효과를 중점으로 한다.

▲김태희 원장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제공)

하지만 하이푸도 혈류가 강할시 치료 효과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 경우 간동맥화학 색전술을 병행해 치료를 진행한다. 색전술은 교정제를 투여해 혈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방법으로, 하이푸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하이푸 시술을 췌장암 4기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통증 조절에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면서 “암이 진행되며 등, 어깨, 복부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은 급격히 저하된다. 췌장암의 경우 치료의 목표를 통증 완화, 증상 개선 등에 무게를 실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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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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