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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루 30분 음악감상, 심장 마비 발생 후 회복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3-25 2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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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치료를 통해 심장마비 회복 환자들의 불안 정도를 완하함으로써 교감신경계가 유발하는 심장의 과부하 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매일 30분 정도 음악을 듣는 것이 심장 마비 발생 후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벨그레이드 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Belgrade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s Annual Scientific Session)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심장마비 및 심장마비 후 협심증을 겪는 350명을 대상으로 7년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마비 후 협심증을 겪는 350명의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은 일반적인 심장마비 후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일반적인 치료에 하루 30분의 음악치료 과정을 추가하도록 했다.

음악치료의 경우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30초씩 듣도록 한 후 동공이 확장되는 정도를 관찰해 대상자 개인별로 가장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음악의 종류를 선택한 후, 대상자들은 가장 듣는데 편하다고 느끼는 박자와 조성을 선택했다.

7년간 치료를 진행한 후 두 그룹의 치료 경과를 비교한 결과 매일 30분의 음악치료를 병행한 두 번째 그룹의 환자들이 호소하는 불안감과 협심증 통증 점수가 일반적인 치료만을 진행한 첫 번째 그룹의 환자들에 비해 각각 1/3, 1/4 만큼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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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악치료를 병행한 환자들의 경우 7년의 연구기간 동안 심부전, 심장마비 재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해야하는 적응증, 심장문제로 인한 사망 등이 발생한 비율도 더 낮았다.

연구팀은 "음악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불안 정도를 완하함으로써 교감신경계가 유발하는 심장의 과부하 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음악치료는 비용이 적게들고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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