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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메디톡스 前직원 경영진 상대 소송 제기…“소장 받은 사실 없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3-25 0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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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메디톡스 전 직원이 회사 최고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한 매체는 메디톡스로부터 보톨리눔 톡신 균주 및 생산기술 자료를 훔쳐 경쟁사인 대웅제약에 유출한 혐의로 소송 중인 A씨가 메디톡스와 정현호 대표, 글로벌사업부 임원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메디톡스에서 병역 특례로 입사해 근무했었다.

보도에 따른 A씨 측 주장은 이러하다.

A씨는 국내 민사소송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인디애나주 민사소송, 국제무역위원회(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제소 등을 통해 일상은 물론 경제생활을 영위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메디톡스는 그가 근무했던 미국 퍼듀대 총장 등에게 허위내용의 전자우편을 발송했고, 사설탐정을 고용해 접근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로 메디톡스에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종용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메디톡스에서 퇴사 후 대웅제약에 정상적인 자문을 제공한 사실은 있으나 어느 한곳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메디톡스의 균주 절취 주장은 모두 허구이며, 이를 알면서도 대웅제약과의 소송에 이용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아 이러한 허위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툴리눔 균주 보관소 로그 기록 등의 결과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지 않았음이 모두 입증됐고, 오히려 메디톡스가 ITC에 제출한 자료 중에서는 원고의 서명이 누군가에 의해 위조된 서류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메디톡스 측은 현재까지 소장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소장을 받은 사실이 없다. ITC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명확히 반박이 가능하나 현재 소송중인 사안으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공개는 어렵다”며 “대웅제약이 지금이라도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공개하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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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ITC 소송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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