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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대목동병원, 경북 출신 환자 입원 거부 논란…“진료거부 아니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3-23 0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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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신 환자에 대한 뚜렷한 지침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경북 안동에 거주하던 80대 말기 간경화 환자가 입원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병원 측은 주치의 판단으로 먼저 약물치료로 경과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었다며 진료거부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간경화를 앓고 있는 82살 A씨는 최근 복수가 차올라 지난 16일 아침 이대목동병원을 찾아갔다. 주치의는 복수를 빼내는 시술이 필요하다며 입원장을 내줬다. 하지만 병원 측은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경북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일반 병동엔 입원시킬 수 없다며 입원을 거부했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뇨제를 처방한 뒤 2주 뒤에 찾아오라고 안내했다. A씨는 경북 안동으로 다시 내려갔고 다른 병원에 입원해 복수를 4리터 가량 빼냈다.

현재 대구·경북 출신 환자에 대한 뚜렷한 지침이 없어 이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감염을 예방을 위해 일반 병동이 아닌 격리 병동에 입원을 해야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주치의 판단으로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약물치료로 경과를 지켜보려고 한 것”이라며 진료거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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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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