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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철수설' 휩싸인 쥴, 본사 사무실도 빠진다?…기기값은 오히려 인상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3-23 0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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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에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축소 잇달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큰 기대를 모았던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을 판매하는 쥴랩스코리아의 국내 사업 영역을 잇달아 축소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쥴랩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한성청담빌딩과 임대차 계약 종료를 준비 중이다. 쥴랩스코리아는 2018년 12월28일 유한회사로 설립된 뒤 지난해 9월부터 한성청담빌딩의 3개층을 본사 사무실로 사용했다.

앞서 쥴랩스코리아는 한성청담빌딩 측과 오는 2024년 8월31일까지 총 5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쥴랩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자체적으로 판매를 진행하던 '쥴스토어' 3곳(서울 강남구 세로수길점, 종로구 광화문점, 마포구 연남점)에 대한 영업을 지난 8일 모두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쥴은 지난해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폐 손상 의심 물질인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해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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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로 편의점 매대 철수 등 유통채널이 무너지며 사업 전반적인 위기에 휩싸인 쥴은 한국 내에서의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 판단,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돌입하며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다만, 한국 시장 철수는 사실 무근으로 이달 중 수도권 편의점을 중심으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쥴랩스코리아는 최근 액상 전자담배 ‘쥴' 국내 판매가격을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1만원 인상했다. 전용 액상 팟 가격은 기존과 같은 개당 4500원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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