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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연사 원인 90% ‘부정맥’이라는데…치료 및 예방법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3-19 1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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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종류가 매우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자료=나도균의원·한의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국내에서 발생한 돌연사의 원인 중 약 90%가 부정맥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부정맥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대한부정맥학회가 2018년 발표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92.8%가 부정맥 질환 중 비중이 가장 큰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슴 두근거림’을 겪었을 때 병원을 찾은 비율은 15.4%에 불과했다.

심장은 자기 주먹 정도의 크기의 장기이며 두 개의 심방과 심실로 구성돼 있다. 심장박동은 동방결절이란 조직에서 형성된 전기적 신호가 전달돼 일어난다. 부정맥은 이러한 전기적 신호의 전달 경로나 그 주위 심장 부위에 이상이 생겨 심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 정도이며, 분당 60~100회까지를 정상 맥박으로 본다. 심장이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 빠르게 또는 불규칙하게 뛸 때 부정맥으로 진단한다.

자각 증상이 없거나 가슴 두근거림, 가슴이 쿵 떨어지는 느낌, 어지럼증, 실신 등 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눈에 띄지 않는 증상이 많고 심전도 검사를 해도 부정맥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7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이나 수축기 심부전 환자, 갑상선 질환, 관상동맥 질환,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수시로 맥박을 측정해 징후를 감지해야 한다.

부정맥 종류가 매우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부정맥은 조기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나도균의원·한의원 나도균 원장은 “부정맥을 비롯한 심장질환 확진을 위해서는 검사상의 일정 수치를 넘어서야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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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각증상은 있지만 검사 상의 별다른 소견을 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양·한방 통합진료를 권장한다”며 “양·한방 통합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개인의 체질, 건강상태, 증상 등을 고려해 경과를 지켜보며 정밀한 진료가 가능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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