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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왕절개술 통증 부담 덜어주는 ‘페인버스터’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3-18 15: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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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난산, 역아, 골반이상 등이 있는 경우 자연분만이 어렵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이 이루어지게 된다. 제왕절개 수술은 수술 당시에는 마취가 이루어져 통증이 없지만 마취가 깨면서 수술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산모들 사이에서는 일명 ‘고통 후불제’라고 불기도 한다. 만약,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수술 부위 국소 마취제를 투여하는 ‘페인버스터’를 고려해볼 수 있다.


페인버스터는 수술 부위에 초소형관인 카테터를 이용해 국소 마취제를 극소량 주입하는 시술로 수술 후 통증을 경감시켜준다.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진통제를 먹는 것보다 상처 부위에 직접 연고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 것처럼 페인버스터는 상처 부위에 직접 투여되기 때문에 통증을 빠르게 경감시킬 수 있는 시술이다.

또한 페인버스터 시술은 제왕절개 수술 직후 산모가 마취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없으며, 1~3분 내외로 이루어지는 짧은 시술이다. 이때 투여되는 약물은 기존 정맥으로 투여하는 무통주사 약물과 동일하다. 때문에 모유 수유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정영철 원장 (사진=gm제일산부인과 제공)

광명 gm제일산부인과 정영철 원장은 “모든 시술이 그렇듯이 페인버스터 또한 시술 전 반드시 산부인과 의료진과의 꼼꼼한 진단 및 상담이 적용돼야 한다. 드물게 카테터가 빠지거나 극소량의 약물이 수술 부위로 샐 수 있으나, 극소량의 약물이 새어 나왔다고 해도 드레싱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경우는 없지만 섬세한 시술이 요구되는 치료법이므로 숙련된 노하우와 경험을 갖추고 있는 산부인과를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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