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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넥신, 국제백신연구소 등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위해 맞손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3-15 22: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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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제넨바이오·카이스트·포스텍도 참여…산·학·연 컨소시엄 개최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 학계, 연구소가 손을 잡았다.


15일 제넥신 측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DNA백신 GX-19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지난 13일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DNA 백신은 어떠한 신종 바이러스에도 신속하게 예방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이다. DNA 백신 GX-19는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유전자만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제넥신은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혜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해 GX-19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DNA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회사로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B형간염바이러스(HBV) 그리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 치료백신 개발 관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자궁경부전암에 대한 임상을 국내 및 유럽에서 수행했고 현재는 자궁경부암 치료에 대한 임상 2상을 머크사와 협업으로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GX-19의 임상을 비롯한 개발의 전과정을 주도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바이넥스는 글로벌 상용화 생산 경험을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CDMO)로 DNA 백신, 항체, 이중표적항체, 융합단백질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GMP 생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시료 생산을 책임질 계획이다.

세계 유일의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세계 수준의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협력를 통해 연구개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람과 동물에서 GX-19에 의해 유도된 바이러스 중화항체 분석을 통해 효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는 영장류 실험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성주 대표 및 연구팀은 이종장기이식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에 GX-19의 효력을 원숭이 모델에서 분석 및 평가할 예정이다.

KAIST의 신의철, 박수형 교수는 면역학 분야에 있어 탁월한 연구팀으로 특히 임상면역학 분야에 독보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어, 임상검체 분석을 담당할 계획이다.

POSTECH의 이승우 교수는 동물 모델에서 세포면역학 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마우스 모델에서 GX-I9의 면역분석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학·연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신속히 협업을 진행해 DNA 백신 GX-19을 제조하고 6월 초에는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ND를 식약처에 제출해 빠르면 7월 중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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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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