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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美서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농식품부 “가열 섭취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3-14 12: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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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샐러드로 생식 원인 추정…수출·재배업체 조사 중"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전량 회수 명령이 내려지자 우리나라 정부가 해명에 나섰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산하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0일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4건의 사망 사건과 30건의 입원 조치가 나타난 사실을 전달하며 ‘한국산’으로 표기된 팽이버섯을 먹지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미국의 식문화 형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는 팽이버섯을 세척, 가열, 조리해 섭취하고 있으나 미국은 샐러드 형태로 먹는 등 바로 섭취하는 식문화가 달라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생산‧유통 단계에서 생식 채소류에 대해 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해 문제가 있는 경우 위생관리, 회수‧폐기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대로 섭취가 가능한 신선편의식품의 경우에는 식중독균을 설정해 관리하고 일반 농산물은 세척‧가열‧조리하므로 별도 기준을 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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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농식품부는 미국으로 팽이버섯을 수출한 4개 업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료 채취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4개소에서는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팽이버섯 재배업체 17개소에 대해서도 신선편의식품 생산 여부를 조사하고 신선편의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시 회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한편 리스테리아균은 70°C 이상에서 3~10분 정도 가열되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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