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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교통사고 후유증, 초래하는 원인 알아야 악화 예방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3-13 16: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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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운전은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행위이다.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방심하면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면 운전자의 시야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서행 운전하는 시내도로에서도 방심하는 순간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 통계에 의하면 대형 교통사고보다 가벼운 충돌에 의한 사고의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된 직후에는 후속조치가 중요하다. 사고의 규모를 떠나 모든 차량의 충돌은 사람의 신체에 반동으로 인한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경미한 사고를 당한 직후에는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눈에 띄는 외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간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크고 작음을 떠나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후속조치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본능적으로 사람의 몸은 급작스럽게 충격을 받게 되면 강하게 긴장하게 된다. 특히 자동차가 충돌한 직후에는 가속과 감속의 힘이 목으로 전달되면서 편타성 손상이 발생될 수 있다. 그 외 등과 척추 주변의 근육들이 과도하게 경직됨에 따라 근육통 또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안전벨트에 의해 어깨와 쇄골, 옆구리 등에도 타박상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구토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불안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3일 이내 또는 수개월이 지난 후 나타날 수 있다. 대개 가벼운 증상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통증과 구분이 어려워 후유증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 발생 직후부터 일정기간 동안은 평소와 다른 불편 증상이 나타난다면 후유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간혹 X-ray나 MRI를 통해서도 통증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어혈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충돌에 의해 충격을 받게 되면 체내의 미세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혈액이 원활히 흡수되지 못하면 응체되어 혈관의 한 곳에 머무를 수 있다.

이처럼 혈액이 뭉쳐서 덩어리진 상태로 머무르는 것을 어혈이라고 한다. 이는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노폐물의 배출을 막기 때문에 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각종 통증과 염증에 의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탕약은 어혈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침과 약침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침은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의 혈 자리에 놓아 염증과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인체에 해로운 피를 몰아낼 수 있으며 통증의 감소와 근육경련, 시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김경훈 원장 (사진=장덕한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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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침은 한약의 성분이 들어있는 용액을 혈 자리에 직접 주입하는 주사를 말한다. 이는 혈 자리 주변의 면역세포를 강화하고, 손상된 부분을 재생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뜸과 부항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

이와함께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어긋난 관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나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그러나 후유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검진 후 진단된 상태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덕한방병원 부산점 김경훈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는 자동차 보험 적용을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한방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동일하다. 내원 시 보험사의 연락처와 접수번호를 숙지하고 있다면 간단한 접수 후 치료에 매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규모를 떠나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담 없이 치료하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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