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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병 연령층 점차 낮아지는 어깨통증 질환 오십견, 원인과 치료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3-12 16: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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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오십견’은 비교적 흔한 어깨 통증의 원인 중 하나로 주로 40~50대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해 ‘오십견’이라 불린다. 정식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의 주변 조직이 퇴행하면서 굳어 통증과 운동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겁고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수나 빗질을 할 때 팔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어깨 사용과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및 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가 함께 일어난다면 오십견의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어깨 통증이 만성화돼 일상생활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오십견의 증상은 단계별로 통증기, 동결기, 용해기 등 총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용해기에는 굳었던 관절이 서서히 풀리면서 관절 운동 범위가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를 자연 치유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십견으로 인한 염증 및 유착은 주변부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통증기와 동결기, 용해기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다고 해서 방치하면 염증이 어깨 관절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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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철 원장 (사진=미라클신경외과 제공)

오십견은 조기에 발견하면 도수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신경 세포에 직접 충격에너지를 가해 활동을 둔화시키고 통증에 대해 민감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인대나 힘줄을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소를 자극해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또한 이와 함께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굳은 인대를 늘리고 관절의 스트레칭을 도와 바른 자세로 생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성남시 미라클신경외과 백현철 원장은 “밤잠을 설치게 하는 어깨통증이 나타난다면 오십견을 의심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조기 발견과 대응을 해야 한다”며, “평소 오십견 등의 어깨 통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범위를 넓히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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