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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평소 운동량 적은 사람들, 갑자기 심한 운동은 오히려 '독'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3-12 0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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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팀은 신체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하며,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실시하기 전 꼭 의사와 상의할 것을 추천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정기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갑자기 고강도의 운동을 할 경우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미국 디트로이드(Detroit)의 웨인주립대학교(Wayne State University)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운동의 효과에 대한 300개 이상의 선행 연구결과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추가적인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위험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운동량이 현저히 적은 사람들이나 기저 심장 질환 등이 있는 사람들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실시할 경우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 실시하는 트라이애슬론(triathalon)을 처음 참가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 심장마비가 연구팀이 조사한 운동 중 발생한 심장마비의 40%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야 하며,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운동을 실시하기 전 꼭 의사와 상의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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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운동이 심혈관계질환을 포함한 여러 건강문제들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증명한 연구결과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이 결과들은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온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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