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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산 후 한약, 한의원 진단 토대로 회복 돕는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3-10 12: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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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유산은 비정상적으로 갑자기 임신이 종료된 것을 말하며, 임신 초기에는 계류유산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초음파를 통해 태아가 보이지 않거나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사망한 태아가 자궁 내에 머무르게 된다. 유산한 여성의 경우 신체적, 심리적인 부분에서 힘든 과정을 겪게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체계적인 유산 후 조리가 필요하게 된다.


유산 후 정상적인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휴식과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며 자궁 내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관절과 골반이 느슨해져 산후통, 산후풍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산한 경우라면 자궁 내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 상처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한방에서는 어혈을 배출하고 산후통, 산후풍 등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유산 후 한약 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유산 뒤에 나타날 수 있는 산후풍 증상으로는 팔·다리가 저리고 붓거나 몸에 찬바람이 느껴지는 현상이 있다. 또 기혈이 약해지고 관절이 느슨해질 수 있으며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신체적인 특성과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올바른 회복을 돕고 있다.

▲정승아 원장 (사진=미올한의원 제공)

또한 허약해진 기혈을 보충할 수 있는 유산 후 한약 처방을 통해 자궁 기능을 정상화해주고 있으며 신체적인 안정을 돕는다. 한약 중 생화탕은 10일 어혈을 제거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으며, 녹용대보탕은 양기를 올려 자궁내막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자궁면역을 위한 환경을 만들고 유즙 분비가 촉진돼 산전, 산후 몸조리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미올한의원 강남점 정승아 원장은 “유산 후에 자궁 내에 어혈 등 잔여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의 손상이 나타나거나 각종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면서 “한방에서는 증상과 체질에 맞는 유산 후 한약 처방을 통해 호르몬 불균형을 회복시켜주고 있으며 신체의 안정화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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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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