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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 "대구 거주 사실 숨긴 백병원 환자, 불법 확인되면 엄정 처리"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3-10 0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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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거주 사실 숨기다 코로나19 확진 후 고백…경찰 "허위 진술 여부 등 확인"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경찰이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서울백병원에 입원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9일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 답변서에서 "서울 백병원을 관할하는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내사에 착수해 진료 과정에서의 허위 진술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8세 여성 환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딸의 집으로 올라왔다. 이 환자는 구토와 복부 불편감 등 소화기 증상으로 지난 3일부터 서울백병원에 입원했다.

진료 당시 의료진이 대구 방문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했지만 해당 환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확진 결과가 나온고 나서야 실거주지가 대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백병원은 해당 환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소하기로 했다.

이에 민 청장은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 사법처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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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관련 112 신고 건수는 1만319건이다. 경찰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허위 신고한 2명을 구속, 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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