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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로나19 여파에도 선전하는 유통株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3-05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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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대형마트가 온라인 채널 통한 주문 확대로 선전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1~2월 합산 기존점 성장률은 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마트 경우 설 기간 차 영향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소폭 감소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필품 수요 증가와 온라인 채널 통한 주문 확대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편의점 채널의 선전은 근거리/온라인 쇼핑 확대 가능성으로 예상했던 바였지만 대형마트는 의외다. 2015년 메르스 당시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까지 떨어지고 일부 휴점까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점 -1%(예상)는 상당한 수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2015년 메르스 당시 온라인 채널 비중은 채 7%가 되지 못해 배송 인프라도 제한적이었지만 현재는 다르다.

실제로 쓱닷컴 매출에서 이마트몰 매출 비중이 50% 이상, 이마트몰에서 PP(Picking & Packing)센터 매출 비중이 40%에 달한다.

쓱닷컴은 특별히 마케팅 비용 없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무료배송이 대부분인 쿠팡은 배송할 수록 적자가 커질 수 있지만, 이마트는 4만원 이상 무료 서비스다. 특별한 회원제 무료 배송도 없다.

오히려, 지입차 1대당 배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 예전에는 프라임 타임에만, 일부 점포에 한정해서 '품절'이라면, 지금은 모든 구간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생필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으로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있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매출은 물론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5일 오후 2시 54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 보다 4.42%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3.75%)와 롯데쇼핑(1.33%)도 강세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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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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