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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폐기 마스크’ 정상 제품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약사 등 일당 적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3-05 0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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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불량 마스크 8000여장 압수 조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자 불량 마스크를 정상 제품으로 속여 판매해 수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폐기물업체 대표 A씨(71)와 약사 B씨(69) 등 3명을 사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폐기처분 된 마스크를 진천읍의 한 약국을 통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폐기물 업체에서 A씨가 유통하려고 쌓아둔 불량 마스크 8000여장을 압수했다. 이들은 약국과 공모해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 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불량 마스크를 정상 제품으로 속여 개당 2000원씩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 일당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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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관 중인 불량 마스크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의 양과 부당 이득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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